농협, 현장밀착형 한우농가 종합컨설팅 추진

  • 입력 2018.10.27 14:27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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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농협이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밀착 컨설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22일 안성팜랜드에서 한우농가 종합컨설팅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컨설팅은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한 축산 신기술 보급을 목표로 후계축산인과 매년 100개 농가를 선정해 진행하게 된다. 농가 컨설팅에는 농가당 10명 이내의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현장교육까지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컨설팅에 참여하는 농가와 축협 전담컨설턴트, 축산컨설팅위원회의 전문컨설턴트가 모여 해당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 축산컨설팅위원회는 농협의 전·현직 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동물병원장 등 분야별 전문가 35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컨설턴트들은 사양·사료, 개량·번식, 수의·질병, 시설·환경, 경영관리 등으로 분야를 나눠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컨설팅을 통해 번식률, 번식간격, 고급육 출현율, 출하기간, 출하증체 등의 핵심지표의 목표를 달성한 농가의 사례는 우수사례로 적극 홍보될 예정이다.

박인희 농협 축산방역부장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종합컨설팅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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