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국가표준 제정 가속화 전망

농업기술실용화재단-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MOU 체결
기관 협력 인프라 확대로 표준 제정 업무 효율화 기대

  • 입력 2018.10.20 13:42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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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15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TTA)와 ‘스마트팜 국가표준 제정의 효율적 업무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팜 현장기술 반영 표준 요소 발굴 및 도출 △국가표준 제정의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연계 강화 △스마트팜 분야 국제표준 선도를 위한 공동 대응 등이다. 재단과 TTA는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팜 관련 분야의 표준 제정이 좀 더 효율적으로 추진될 거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국제표준 분야에서도 두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스마트팜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관련 기술을 국제적으로 선점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될 거라 전망했다.

이날 이원옥 재단 창업성장본부장은 “스마트팜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분야를 효과적으로 선점해야 한다”면서 “국가 및 국제 표준 제정을 통해 부품 간 호환성을 확보할 때 스마트팜 수출 증대가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스마트팜 기술 실용화를 위해 실증형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스마트팜 분야 단체표준과 국가표준, 국제표준 제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TTA는 우리나라 유일의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기관으로 국내 ICT 표준 제정·보급을 비롯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다양한 국제표준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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