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꽃이 피었습니다] 마음 아픈 참외넝쿨

  • 입력 2018.10.20 11:25
  • 기자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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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볼 때는 가지를 참새가 갉아 먹어서

김선순(67)전북 김제시 부량면
김선순(67)
전북 김제시 부량면

성장을 못 할 줄 알았더니

그 어려운 고비를 견디고

지금은 가지가 뻗어 넝쿨이 생겼구나

마디마디 꽃이 피고 벌들이 날아와서

열매가 주렁주렁 맺는구나

처음 열매는 내 사랑하는 손주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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