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 김장철 맞이 어린이 김치클래스

  • 입력 2018.10.14 10:31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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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지난 6일 대아청과 김치클래스에 참가한 어린이와 학부모가 겉절이를 버무리고 있다. 대아청과 제공
지난 6일 대아청과 김치클래스에 참가한 어린이와 학부모가 겉절이를 버무리고 있다. 대아청과 제공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정수)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6일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에서 무료 어린이 김치클래스 ‘두근두근 우리가족 첫 김치’를 열었다.

대아청과는 가락시장에서 배추·무 등 특수품목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도매법인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어린이 김치클래스를 올해부터 연2회로 정착시켜 운영하고 있다. 맞벌이 증가, 식생활 서구화 등으로 김치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김장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김치클래스엔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한 24개의 팀(어린이+학부모)이 참여했다. 지도는 종전과 같이 김치명인인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이 맡았다.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직접 배추를 절이고 입맛에 맞게 양념을 버무리며 배추 겉절이를 담갔다. 완성한 겉절이는 반찬과 함께 그 자리에서 시식해볼 수 있게 했다. 클래스에 참가한 학부모 김가영씨는 “인공조미료 없이도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수 대표는 “김치를 만드는 게 어렵다고만 생각하는데 실제로 클래스에 참가한 부모들의 얘기를 들어 보면 그렇지 않다”며 “이번 김치교실은 우리 아이들의 김치 호감도를 높이는 것도 있지만 부모들에게 김치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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