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가 홍콩 ‘한국문화의 달’을 맞아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현지에서 ‘한우 페스티벌 위크’를 열고 한우 알리기에 나섰다.
2015년부터 홍콩에 한우를 수출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벤트로 홍콩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한우를 접할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20대~30대 젊은 층이 많은 모이는 번화가를 중심으로 한우메뉴 시식, 한우 홍보영상 상영 등을 진행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는 ‘2018 홍콩 K푸드페어’에서 한우 부스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농수축산식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는 것으로, 한국 농식품 홍보부스 15개가 설치된다.
행사기간동안 홍콩 내 한우 판매 레스토랑에서는 한우 메뉴를 먹거나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 인지도 제고와 소비 확대가 일어나고 이를 계기로 한우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