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가 (사)희망래일(이사장 이철)과 함께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륙·인문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
희망래일은 남북철도 연결과 대륙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는 민간 통일운동 단체다. ‘희망철도 평화침목 이어가기 운동’을 비롯해 교육과 콘서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T는 지난 8월 28일 희망래일과 협약을 맺고 지난 4일 aT 본사에서 첫 강연을 시작했다. 강연은 주 1회씩 12강으로 구성되며, 한반도와 동북아정세는 물론 북한의 체제와 정세에 관한 강의도 대거 포함돼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빛가람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3개월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공공기관의 역할을 모색하고 각 기관별 사업 연계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다수의 우수한 교육기관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있어 교육 기회를 물리적으로 제한받고 있는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역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좌도 운영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