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개량, 유전능력 평가로

오는 11~12일 ‘2018 전국한우경진대회’ 개최

  • 입력 2018.10.06 20:19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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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전국에서 모인 120두의 우수 한우 가운데 최고를 가린다.

오는 11일과 12일 경기 안성시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2018 전국한우경진대회’가 열린다. ‘유전능력평가로 한우개량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1969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최고 한우를 선발하기에 앞서 지난달 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전국 8개 도별로 개최된 예산대회에서 입상한 한우 120두가 출품될 예정이다. 올해는 외모심사 외에 유전능력평가 및 등지방두께(초음파진단)를 측정해 심사를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심사내용을 종합한 결과에 따라 우수축으로 선발된 한우는 대통령표창, 농식품부장관상 등을 수상하게 된다.

이외에도 도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우문화 홍보관이 설치·운영된다. 소달구지 타기, 한우 여물주기, 코뚜레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고 한우고기를 시식할 수도 있다. 한우농가를 대상으로는 사양·질병·번식·개량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즉석에서 맞춤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축산기자재 전시도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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