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친환경농업협회 창립… “제주 친환경농업 구심점 되겠다”

  • 입력 2018.10.01 17:57
  • 수정 2018.10.02 09:05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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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사)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농업협회(회장 이경성, 제주친환경농업협회)가 새 출발을 알렸다.

제주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달 28일 제주도 제주시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제주친환경농업협회는 현재 전국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산하의 광역조직으로, 향후 제주도에서의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관리 및 친환경농업 관련 사업을 실행할 주체로서 기능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식에서 이경성 제주친환경농업협회장은 “그 동안 개별적인 작은 조직들로 나뉘어져 힘을 모으기 어려웠던 제주도 친환경농업계의 현실을 극복하고, 향후 제주도 친환경농업 발전의 구심점을 만들기 위해 제주친환경농업협회 창립에 나서게 됐다”며 “향후 제주도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제주도 지역 친환경농민들은 제주친환경농업협회를 구심점으로 삼아 제주도청 등 역내 기관들과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벌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친환경 학교급식의 강화, 제주도형 생태환경직불금 도입, GMO 없는 제주도 실현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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