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10월부터 특별방역체제 돌입

  • 입력 2018.10.01 10:04
  • 수정 2018.10.01 10:06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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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농협 축산경제(대표 김태환, 농협)가 이번 달부터 가축질병 대비 특별방역시스템을 가동한다.

매년 동절기 발생하는 구제역, AI(조류인플루엔자), ASF(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농협은 △‘구제역·AI 방역상황실’운영 지도 △SOP(긴급행동지침)에 따른 각 계통기관별(조합, 시군지부, 지역본부, 축산사업장) 행동요령 안내 △지역별 상시방역실행 계획 보완·시행 및 전국 일제소독의 날 행사 △현장 방역인력풀(6,250명) 재정비 및 방역대응 역량 강화 △소규모 농가 공동방제단(115개 축협, 540개반) 소독지원 확대 운영 △가축질병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 및 홍보활동 지도(플랜카드 부착 및 SNS 발송) △겨울철새 도래 관련 AI 차단방역(야생조류 차단방역 수칙) 지도 △구제역 백신일제접종 홍보·지도(적기 공급, 부진농가 접종 독려 등)를 포함한 일선 현장 지도·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충남 보령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개최된 농협 특별방역활동 결의 및 소독시연회에서 방역소독차량이 소독시연을 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제공
지난달 14일 충남 보령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개최된 농협 특별방역활동 결의 및 소독시연회에서 방역소독차량이 소독시연을 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제공

지난해 농협은 공동방제단 소독지원을 61만2,000회 진행하며 인력 16만5,000명, 자금 1,210억원을 지원했다. 또 50억원을 투입해 소비촉진행사를 열기도 했다.

김태환 대표는“축산농가 방역의식과 축산관계인의 차단방역이 가축질병 예방의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올해는 구제역과 AI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및 인적자원 투입을 아끼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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