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자재전 & 클린축산심포지엄 개최

  • 입력 2018.09.16 11:44
  • 수정 2018.09.16 11:45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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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는 기자재를 선보이고 축산업이 지향할 정책을 토론하는 장이 열렸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는 제4회 축산기자재전과 세종클린축산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윤택진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 등 내외빈들이 지난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축산기자재전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윤택진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 등 내외빈들이 지난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축산기자재전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축산기자재전엔 86개 업체가 참여해 축사시설과 사료첨가제, 동물용 의약품 등 축산 기자재 전 분야를 선보여 전시회장을 찾은 축산농가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12일 개막식에 참석해 “기자재 분야는 축산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앞으로도 기자재 분야가 축산농가에 중요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회 일정동안 함께 진행된 세종클린축산심포지엄은 첫날 클린축산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총 17개의 세미나와 교육을 가졌다. 세미나 주제는 생산성 향상 및 질병방역 등 축산농가의 주된 관심사를 다뤘으며 축산환경개선과 자연순환농업 확산을 모색하는 세미나들도 관심을 모았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실외전시장에서 가축방역 가상훈련 시연을 실시했으며 축산환경관리원은 깨끗한 축산농장 및 산지생태축산농장 사진전을 진행했다.

윤택진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은 “생산농가가 어려우면 비생산분야인 기자재산업도 어렵다”라며 “축산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비해 신속한 대책이 필요하다. 대책이 없으면 축산기자재 분야가 외국자본의 식민지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이 각자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면 축산이 다시 상승할 것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래로 세계로 나가자”고 당부했다.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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