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는 지난 10일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장항점에서 ‘로컬푸드 서포터즈(로컬프렌즈)’ 발대식을 열었다.
로컬프렌즈는 로컬푸드·직거래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컨텐츠로 제작해 소비자에게 전하는 민간 홍보단이다. 이번 로컬프렌즈는 대학생 15명과 주부 5명이 3인1조로 조를 짜 각기 서울·경기·전라·경상·충청 5개 지역을 담당한다.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이며 패러디 홍보물, 영상탐방기 등 주어진 팀미션·개인미션을 수행하며 홍보활동을 벌인다.
이날 발대식에선 로컬프렌즈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로컬푸드에 대한 기본교육,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장 견학을 진행했다. 한 서포터는 “직매장 견학과 농장체험을 통해 로컬푸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발대식에서 배운 컨텐츠 제작 요령을 활용해 로컬푸드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aT 관계자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신선하고 건강한 로컬푸드가 국민들에게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일거리 창출, 농업·농촌 지속가능성 확대 등 로컬푸드의 다양한 순기능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