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식] SG한국삼공, 베트남 작물보호제 시장 진출

  • 입력 2018.09.13 20:2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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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12일 한태원 SG한국삼공 회장이 라 호앙 득 Ngoc Tung JSC 회장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SG한국삼공 제공
지난 12일 한태원 SG한국삼공 회장이 라 호앙 득 Ngoc Tung JSC 회장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SG한국삼공 제공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태원‧한동우)은 지난 12일 베트남 작물보호제 기업 ‘Ngoc Tung JSC’와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호시민시에 본사를 둔 Ngoc Tung JSC는 1997년 8월에 설립됐다. 작물보호제 108품목 9,500톤과 비료 17품목 15만톤을 연간 생산할 수 있으며 베트남 전역 500여개의 거래처를 보유해 지난해에만 약 2,300만불의 매출을 올렸다.

SG한국삼공은 지난 2011년 사업 다각화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 ‘SG SamgongFarm’ 법인과 농장을 설립했다. 이후 국내 딸기 품종인 ‘산타’ 재배에 성공해 베트남 내에서 고품질 딸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베트남 작물보호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식했으며 시장 분석을 통해 지난 3월 Ngoc Yung JSC와 MOU을 체결했다. 최근 주식매매계약서와 주주간협약서를 추가 체결함에 따라 Ngoc Tung JSC의 경영권 및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한태원 SG한국삼공 회장은 “국내 시장에서 50년간 축적한 마케팅 역량을 베트남 Ngoc Tung JSC에 접목해 연간 한화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되는 베트남 작물보호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안전하고 효과도 좋은 작물보호제를 개발‧보급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다양한 사회기여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농업 교류‧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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