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는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농공상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3일 우체국 온라인쇼핑몰에 ‘농공상기업관’을 개설했다.
농공상기업은 농민과 중소기업이 원료조달·제품개발 등에 협력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업으로, 현재 401개 업체가 선정돼 있다. aT는 농공상기업 오프라인 매장 ‘농식품 찬들마루’에 이어 온라인으로 판로 지원을 넓혀가고 있다.
우체국쇼핑몰 농공상기업관에선 ‘선한 농부의 마음을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농공상기업이 생산한 음료·발효식품·쌀가공식품·주류 등 800종의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우체국쇼핑몰은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만큼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농공상기업 제품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T 관계자는 “우체국쇼핑몰 농공상기업관의 빠른 안정화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홍보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우체국쇼핑몰 농공상기업관에선 신규 개설 이벤트와 함께 오는 18일까지 추석맞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