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이 새로운 컨셉의 85마력 중대형 트랙터 ‘FX850’을 출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FX850은 대형 수도작 및 축산 농가에 맞춘 자사 대형 트랙터 PX시리즈의 강점인 강력한 힘과 다양한 작업편의 기능을 접목해 자사 중대형 RX 트랙터 보다 뛰어난 사양 및 성능을 자랑한다. 반면 가격은 PX보다 낮춰 밭작물을 비롯한 수도작, 축산 등 복합 영농을 영위하는 고객층을 겨냥했다.
기본 장착되는 100kg의 후방 웨이트를 포함한 기대 중량은 3,260kg으로 RX 모델 대비 약 450kg 증가했으며 전장과 축간거리는 4,100mm, 2,310mm로 설계해 경폭 2,250mm의 로터베이터를 비롯한 대형 작업기 사용이 용이하다. 또 PX와 같이 전‧후방 각각 6개의 유압 포트를 기본 채택하고 조이스틱 레버를 적용해 집게 작업을 비롯한 전방 작업의 표율성을 높였다.
송향래 대동공업 영업지원팀장은 “FX850은 대형 트랙터의 강점인 강한 힘과 작업력을 접목한 제품으로 복합 농업을 영위하는 고객이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동공업은 자사의 대표적인 하우스용 트랙터인 DK의 캐빈형 모델인 45마력의 ‘DK450RC’도 함께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