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선택권 가져라”

  • 입력 2018.08.19 10:46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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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김홍길 회장은 지난 10일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인사말을 하던 중 “음성공판장에도 출하를 할 수 있게 했고, 김해공판장에도 출하를 할 수 있도록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산물 판매를 볼모로 사료를 이용하게 하는 갑질을 근절할 것이다. 협회를 통해서도 농협공판장에 출하할 수 있도록 했으니 자유롭게 좋은 사료를 선택하시라”고 역설했다.

한우협회는 지난 4월 농협안심축산분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음성공판장에 협회 회원의 소를 출하할 기회를 마련했다. 당시 김 회장은 “계통출하가 아니면 출하 배정은 받기 어려웠던 문제, 원하는 때에 출하할 수 없게 했던 출하예약제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후 한우협회는 전국 회원들에게 문자를 발송해 관련 내용을 홍보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홍보효과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여러 차례 문자를 발송했지만 문의하는 것에 비해 출하신청을 하시는 분들이 아직은 매우 적다.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기회를 잘 활용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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