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 서울우유)은 지난달 서울에서 태어난 네 쌍둥이에 300만원 상당의 유제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진).
유업계는 최근 저출산의 영향으로 주요 소비층이었던 영·유아 수가 줄어들면서 수요 감소를 고민하고 있다. 각종 출산 장려 정책에도 출산율은 가파르게 하락하던 중 네 쌍둥이의 출산 소식은 서울우유가 망설임 없이 지원을 결정하게 했다.
어머니 김정화씨는 “네 쌍둥이라는 사실에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건강하게 태어나 감사하고, 서울우유의 지원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송용헌 조합장은 “네 쌍둥이의 탄생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것을 약속드린다.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발맞춰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