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 익산 이전 완료

지난 1일 준공식 열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다짐

  • 입력 2018.08.04 23:17
  • 기자명 장수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북 익산으로의 이전을 마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난 1일 신청사 준공식을 열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제공
전북 익산으로의 이전을 마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난 1일 신청사 준공식을 열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제공

지난 1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은 라승용 농촌진흥청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 1,000여명을 초청, 재단의 이전 완료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열었다.

재단은 국가가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코자 지난 2014년 2월 전북지역으로의 이전을 결정했다. 재단은 지난 2016년 8월 종자산업본부 이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기획운영본부와 기술사업본부, 창업성장본부를 이전했다. 성능시험장과 주행시험장 등 특수시설 신축이 필요한 분석검정본부까지 지난 6월 28일 성공리에 이전을 마쳐 총 5개의 재단 본부가 순차적인 이전을 마무리했다.

재단 신청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부지를 활용해 약 2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건축 연면적은 4만㎡다. 농촌진흥청과 한국식품연구원, 국가식품 클러스터 등 농생명 유관기관과 인접해 협력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지난 9년간의 수원 시대를 마감하고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지인 전라북도로 청사 이전을 완료해 본격적인 익산 시대를 가동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농생명 기술사업화 중심기관으로서 농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해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구현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식전·공식행사와 주민초청 상생화합한마당으로 구성됐다. 기념식수와 준공 경과보고, 재단 상징 조형물 제막행사 및 비전선포 이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생·화합 한마당’에선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참석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