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212

김동철(72, 충북 영동군 심천면 금정리)

  • 입력 2018.08.03 13:23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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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할 때나 돼야 (농사가) 잘 됐는지 알지. 지금까진 그럭저럭 괜찮아. 저 위에 저수지가 있어서 물 걱정은 안 해. 다행이지. 약 치는 데 시원할 때 해야지 날 뜨거우면 움직이지도 못 해. 하도 더워서. 참깨는 조금밖에 안하고 복숭아 키워. 한 5,000평 돼. 아들하고 둘이서 하니깐 하지 혼자선 못 혀. 봉지 싸거나 무르기 전에 따려면 일손이 필요한데 마을에 사람이 없어. 노인들 밖에.”
“수확할 때나 돼야 (농사가) 잘 됐는지 알지. 지금까진 그럭저럭 괜찮아. 저 위에 저수지가 있어서 물 걱정은 안 해. 다행이지. 약 치는 데 시원할 때 해야지 날 뜨거우면 움직이지도 못 해. 하도 더워서. 참깨는 조금밖에 안하고 복숭아 키워. 한 5,000평 돼. 아들하고 둘이서 하니깐 하지 혼자선 못 혀. 봉지 싸거나 무르기 전에 따려면 일손이 필요한데 마을에 사람이 없어. 노인들 밖에.”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수확할 때나 돼야 (농사가) 잘 됐는지 알지. 지금까진 그럭저럭 괜찮아. 저 위에 저수지가 있어서 물 걱정은 안 해. 다행이지. 약 치는 데 시원할 때 해야지 날 뜨거우면 움직이지도 못 해. 하도 더워서. 참깨는 조금밖에 안하고 복숭아 키워. 한 5,000평 돼. 아들하고 둘이서 하니깐 하지 혼자선 못 혀. 봉지 싸거나 무르기 전에 따려면 일손이 필요한데 마을에 사람이 없어. 노인들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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