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로컬푸드 직매장 동시다발 축제

전국 43개 직매장·직거래장터
특판·체험 등 개별 행사 진행

  • 입력 2018.07.20 16:1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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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중앙회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직거래·로컬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여름휴가와 방학기간을 맞아 로컬푸드의 특성인 지역성·관계성을 내세워 소비자들과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7월은 로컬푸드의 달’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엔 전국 43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과 직거래장터가 참여한다. 농식품부가 월초에 공모를 통해 선정한 매장들이다. 16일간의 기간 내에 매장마다 각자 날짜를 정해 행사를 진행하는 형식이다.

행사 내용은 대개 특판과 수확체험, 요리교실 등이 주류를 이루고 매장에 따라선 독특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가수 트로트 공연과 색소폰·난타 공연 등의 문화행사를, 과천 바로마켓 직거래장터는 수박 빨리먹기 대회와 반짝 경매체험을 기획했다. 제주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은 농촌지형 트레킹 체험과 귀농에 성공한 청년의 스토리텔링 공연을 진행했다.

행사 매장과 매장별 행사일 확인은 싱싱장터 홈페이지(www.esingsing.com)에서 할 수 있다. aT에선 페이스북을 통해 로컬푸드 응원댓글 및 매장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로컬푸드를 통해 우리 사회에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애쓰는 농업인들의 수고로움을 알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직매장,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위해 교육·홍보 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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