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농부증 증후군의 효율적인 치료와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과 합동으로 23일부터 11월 말까지 도내 14개 지역농협에서 4천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펼친다.
지난 23일 진안 백운농협(조합장 박연기)에서는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및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농협관계자는 “농업인 무료한방진료는 전북농협과 원광대한방병원이 2001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의료지원사업을 펼쳐 왔다”면서 “지난해 말까지 도내 총 72개 읍 ·면지역에서 6억원을 투자해 2만여명에게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