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 화훼사업센터는 이달부터 양재동 화훼사업센터 내에 ‘꽃집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침체와 소비부진 등으로 위축된 화훼산업을 활성화하고 꽃집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센터엔 전문 상담원이 상주해 창업 희망자에게 창업절차와 필요한 준비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aT 화훼사업센터가 주관하는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도록 주선한다. 전화나 방문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고, 일정 신청인원이 모이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교육은 화훼 유통현황에 대한 기본지식 교육, 꽃꽂이·꽃상품 제작 실습교육, 창업을 위한 기본절차와 필요서류 등에 관한 교육, 업체 현장체험 등 4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현장체험은 수도권 화훼 취급 전문업체에서 5일 이내의 기간동안 상주하며 체험하는 것으로, 매월 10명 한정으로 기간 동안 1일 8시간 기준 최저임금을 지원한다.
상담 및 교육 신청은 온라인(yfmc.at.or.kr), 전화(02-570-1808) 또는 방문(양재동 aT 화훼사업센터 1층)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 후 면담 및 상담과정을 거쳐 분야별 교육 참여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