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질비료조합, 비료품질관리 향상에 주력

  • 입력 2018.07.02 17:49
  • 수정 2018.07.03 17:04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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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종수, 유기질비료조합)이 500여명의 비료생산업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품질관리교육을 마쳤다.

유기질비료조합은 지난달 22일 2018년 제1차 임시총회와 생산업체 품질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임시총회에서는 비료품질관리 분석센터 운영과 조합의 사옥 신축을 위한 부지 매입에 따른 추진위원 5인을 선출했다. 세부사항은 이사회가 위임받아 진행한다.

내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매년 4시간 이상의 품질관리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날 교육에는 유기질비료조합원 업체 358개와 비회원사 17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규옥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 서기관, 유혁 농진청 농자재산업과 주무관은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방향과 비료의 등록 및 품질관리 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농협경제지주에서는 비료공급 현장의 공급‧배송‧검수 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을 약속했다. 용석호 강원대 교수는 비료생산업체가 사용하는 원료의 종류별 특징과 사용 시 주의점, 부숙도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비료 제조공정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탓에 사용자인 비료제조업체로부터 수많은 개선 요구가 제기됐던 비료품질관리정보시스템(Agrix)은 전반적으로 시스템을 개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지웅 농림수산식품교육분화정보원 주임은 현재까지의 개선내역과 앞으로 활용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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