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올해 우유 소비촉진 홍보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5일 첫 포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30~60대 주부를 대상으로 릴레이포럼을 진행한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함께하는 릴레이포럼에서는 회차별로 다이어트,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의 주요 테마를 설정해 우유의 효능을 집약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유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호감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우유자조금이 주력사업으로 선택한 밀크어트(Milk-et) 캠페인이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됐다. 우유와 다이어트를 합성해 만든 ‘밀크어트’는 체중감량 및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20~40대를 주요 타깃으로 건강한 체중감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필라테스 강사를 초빙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우유레시피를 제공하면서 우유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알린다. 아울러 ‘밀크어트 챌린지’라는 10주간의 미션을 진행한다. 사전홍보를 통해 선발된 8인의 참가자는 지난달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200ml 흰 우유 2팩을 마시고 전문트레이너로부터 운동을 지도받는다. 미션 종료 후 참가자의 체지방 감량, 근육량 증가, 우유 식단 인증샷 미션 수행 결과, 출석률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의 필수품은 우리 우유라는 것을 인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