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금원, 농식품모태펀드 국내 마케팅 지원

투자받은 농식품경영체 유통전략 강화 ‘도움’

  • 입력 2018.06.23 23:09
  • 수정 2018.06.23 23:10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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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2018 농식품모태펀드 구매상담회 및 상품품평회가 오는 2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농식품모태펀드는 농림축산식품부 출연금과 민간 자본을 결합해 사업성 있는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하는 자금이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김윤종, 농금원)은 농식품모태펀드 피투자경영체의 마케팅 강화 지원을 위해 구매상담회, 상품품평회, 박람회 참여지원 등 ‘농식품모태펀드 국내마케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 aT센터에서 열리는 농식품모태펀드 구매상담회가 그 첫 번째다. 구매상담회는 우수 농식품경영체와 대형 유통채널의 만남을 주선해 새로운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진행되는 농식품경영체 상품품평회는 유통MD, 브랜드 및 제품 디자이너가 품평위원으로 참가해 각 경영체의 유통전략과 브랜드 구축 전략 등에 대해 조언한다.

농금원은 이 외에도 올 하반기에 2회에 걸쳐 국내 박람회 참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농금원 관계자는 “올해는 구매상담회 뿐 아니라 새로운 지원방식인 상품품평회, 박람회 등을 통해 종합적인 농식품경영체 마케팅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투자경영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금원은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전문기관으로 현재 9,525억원 규모(58개 자펀드)의 펀드를 관리 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경영체가 운용사(농식품투자조합)에 접근하는 문턱을 낮추고 투자유치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초기상담, 코칭·컨설팅·사업설명회 참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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