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높은 농촌마을’ 아이디어 공모

제16회 한국농촌계획대전 열려
다음달 13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 입력 2018.06.16 17:46
  • 수정 2018.06.17 18:23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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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전국 농촌마을 중 읍·면 소재지와 그 배후마을을 묶은 15개 지구의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촌계획학회와 함께 제16회 한국농촌계획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농촌계획대전은 농촌마을 발전계획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추진 중이다.

올해 한국농촌계획대전의 주제는 ‘지역 맞춤형 농촌중심지 만들기’다. 공모 대상지는 농촌마을 과소화·고령화에 대응한 농식품부 핵심 지역개발사업인 ‘2018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지구로 도별 1개소~3개소이며 총 15개소다.

농식품부는 읍·면 소재지를 농촌지역 교육·문화·복지·경제 등 생활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하고 중심지의 인프라 기능을 배후마을에 연계해 중심지-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겠다는 계획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는 7월 13일까지다. 공모심사는 농촌계획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작품설명서 패널심사와 작품발표심사 등 2단계로 진행하며 총 7점의 우수작을 선정하게 된다.

대상 1점에는 500만원, 우수상 2점에는 각 200만원 등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입선작에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농산어촌지역개발공간정보시스템’ 사이트(www.raise.go.kr)에서 ‘공모전’ ‘한국농촌계획대전’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농식품부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향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본계획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농촌계획대전의 공모 대상지 15곳은 △경기 이천시 모가면·양평군 옥천면 △강원 횡성군 횡성읍·정선군 임계면 △충북 청주시 문의면·보은군 속리산면 △충남 예산군 대술면 △전북 완주군 소양면 △전남 무안군 망운면·영광군 대마면 △경북 영덕군 영덕읍·칠곡군 왜관읍·청도군 각북면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거창군 고제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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