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디저트카페 사업 본격 시동

‘밀크홀 1937’ 로드샵 1호점 오픈

서울우유농협 분당서현점 개점도

  • 입력 2018.06.15 13:16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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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 서울우유)이 서울 종로에 ‘밀크홀 1937’ 단독매장을 냈다.

지난해 8월 유제품 디저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조합원이 생산하는 국산 원유 활용을 차별화로 시장성 평가에 나섰던 서울우유가 본격적으로 디저트카페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지난 15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서울 종로에 ‘밀크홀 1937’ 로드샵 1호점을 오픈하면서 디저트카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사진은 서초동 매장 모습.한승호 기자
지난 15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서울 종로에 ‘밀크홀 1937’ 로드샵 1호점을 오픈하면서 디저트카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사진은 서초동 매장 모습.한승호 기자

흰우유 소비는 주춤하고 있는 반면 우유를 활용한 커피나 과일음료, 아이스크림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유업계에서는 이미 디저트시장 진출이 이어져왔다. 서울우유는 서초동 롯데마트에 입점한 매장을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원유 활용에 초점을 맞춰 메뉴를 개발·평가하면서 디저트카페 사업 확대 여부를 조율해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상재 특수영업본부장은 “서울우유 ‘밀크홀 1937’을 운영하는 데에 가장 중점을 두는 가치는 건강과 맛”이라며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서울우유의 신선한 원유를 베이스로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지난 4일 13번째 신용점포 ‘서울우유농협 분당서현지점’을 개점했다. 서울우유농협은 조합원에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1987년부터 시작한 신용사업으로 현재 서울에 12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우유는 분당서현지점의 개점으로 지속성장 및 수익기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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