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닭 유전체 분석기술 아시아 11개국에 전수

  • 입력 2018.06.15 13:10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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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가축유전자원 특성평가 국제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AFACI)의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훈련에는 아시아 11개 나라에서 12명이 참석했다.

아파시(AFACI)는 아시아지역의 농업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기술 전수를 목적으로 구성한 다자간 협의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14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으며 가축유전자원을 포함해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가축유전자원 특성평가 국제훈련’을 통해 닭 유전체 분석기술을 아파시 회원국에 전수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가축유전자원 특성평가 국제훈련’을 통해 닭 유전체 분석기술을 아파시 회원국에 전수했다.

가축유전자원 유전특성 분석 국제훈련은 지난해 소 품종에 이어 올해는 닭의 유전체 분석 기술을 전수했다. 국제축산연구소와 국내 대학 전문가를 초청해 △닭 유전자원의 특성 평가 현황 △닭 미토콘드리아 DNA를 이용한 유전자 정보 분석 △나라별 시료의 생물학적 특성 평가 등이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양창범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각 나라가 보유한 가축유전자원의 특성을 밝히는 일이 중요한 문제가 됐다. 우리나라의 발전된 부자유전학 기술이 각 나라의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고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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