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는 지난 14일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공적개발원조(ODA)에 필요한 채소종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19일 농민 소득 향상과 발전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촌진흥청이 체결한 상호 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의 일환이며, 농우바이오는 사업 대상국 연구원에 교육과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협력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농우바이오는 회사가 보유한 F1 채소종자를 KOPIA에 공여하고 KOPIA는 협력 기관 대상의 채소 육종 기반을 농우바이오에 소개하는 등 양자 간 업무 지원에 나서기로 협의했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대표는 “농진청 KOPIA 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에 미력하게나마 함께 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며 자사의 채소종자가 ODA 대상국 농민의 소득 증대 및 농업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진청 KOPIA 센터는 개도국 대한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보급으로 협력 대상국의 농업생산성 향상을 유도하며 농업 발전 기여를 위해 21개국에 ODA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해외 6개국에 현지 법인과 육종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어 KOPIA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한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