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 거출기관 변경 논의

  • 입력 2018.06.10 13:14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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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계란자조금, 위원장 남기훈)가 거출기관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계란자조금은 지난 5일 대전에서 2018년 1차 대의원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자조금 거출기관 변경을 논의했다. 계란자조금 거출은 산란성계 도계장에서 거출해 왔으나 자조금 원천징수율은 4월 현재 2.9% 수준에 불과하다. 살충제 사태를 맞아 산란성계육 수요가 급감하고 달걀가격이 공급과잉으로 사상 최악의 폭락을 겪으면서 산란성계는 더 이상 농가의 수익원이 되기 어렵게 됐다. 농가가 도계비를 부담하면서 도계장의 수납기관 역할이 불분명한 실정이다.

이에 이 자리에선 부화장이나 농가로 거출기관을 변경하는 안과 도계장을 거출기관으로 유지하는 안이 검토됐으나 결론이 나오진 않았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다시 관리위원회에서 거출기관 변경안을 논의한 뒤 다음 대의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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