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 가장 가까이에서 농업정책을 보좌할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에 최재관 농어업정책포럼 상임이사가 선임됐다.
11일 공식 임명된 최재관(50) 신임 농어업비서관은 19대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서 ‘공공급식실현 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울산광역시가 고향인 최 농어업비서관은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했고, 1995년 농사를 짓기 위해 경기도 여주에 정착했다. 이후 여주군농민회 교육부장·정책실장, 전농 경기도연맹 정책위원장,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 등 농민운동 현장에 몸담았다. 또 여주 친환경급식센터 소장과 친환경학교급식경기도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공공급식과 농업문제를 함께 고민했다.
특히 19대 대선 직후 출범한 ‘농어업정책포럼’에서 상임이사를 맡아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농어업정책공약 이행을 뒷받침하는 농정활동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