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203

하OO(78, 경남 창녕군 대지면 왕산리)

  • 입력 2018.05.25 12:36
  • 기자명 한승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늘은 굵고 좋아요. 이제 가격만 좋으면 되제. (밭은) 여기뿐만 아니라 많아요. 한 2~30마지기 되나. 딴 거는 안 하고 이걸로 먹고 산께. 인건비가 많이 들어요. (마늘쫑) 하루 끊는데 7만원이라. 열사람이면 그게 벌써 얼맙니까. 세 번 네 번은 끊어야 하는데. (마늘쫑이) 너무 많아서 처치 곤란이라. 다마네기(양파)하다가 마늘로 온 지는 한 10년 됐제. 아이고 허리야. 지팡이 있어도 일할 땐 잘 안 해.” 
“마늘은 굵고 좋아요. 이제 가격만 좋으면 되제. (밭은) 여기뿐만 아니라 많아요. 한 2~30마지기 되나. 딴 거는 안 하고 이걸로 먹고 산께. 인건비가 많이 들어요. (마늘쫑) 하루 끊는데 7만원이라. 열사람이면 그게 벌써 얼맙니까. 세 번 네 번은 끊어야 하는데. (마늘쫑이) 너무 많아서 처치 곤란이라. 다마네기(양파)하다가 마늘로 온 지는 한 10년 됐제. 아이고 허리야. 지팡이 있어도 일할 땐 잘 안 해.”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마늘은 굵고 좋아요. 이제 가격만 좋으면 되제. (밭은) 여기뿐만 아니라 많아요. 한 2~30마지기 되나. 딴 거는 안 하고 이걸로 먹고 산께. 인건비가 많이 들어요. (마늘쫑) 하루 끊는데 7만원이라. 열사람이면 그게 벌써 얼맙니까. 세 번 네 번은 끊어야 하는데. (마늘쫑이) 너무 많아서 처치 곤란이라. 다마네기(양파)하다가 마늘로 온 지는 한 10년 됐제. 아이고 허리야. 지팡이 있어도 일할 땐 잘 안 해.” 

키워드
#이땅의농부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