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달리는 쿠킹스쿨’ 시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이동식 식생활 교육차량
11월까지 18개 초등학교 132회 순회교육 실시

  • 입력 2018.05.19 22:52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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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달리는 쿠킹스쿨’ 차량(왼쪽)과 내부에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
‘달리는 쿠킹스쿨’ 차량(왼쪽)과 내부에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의 ‘달리는 쿠킹스쿨’이 올해 첫 시동을 걸었다.

달리는 쿠킹스쿨은 공사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동식 식생활 교육차량이다. 평소엔 23㎡(7평) 면적의 버스인데, 양 날개를 펴면 60㎡(18평)짜리 요리 실습실로 변신한다. 지금까지 누적 82개교, 약 1만2,000명의 학생에게 식생활 체험교육을 제공해 왔다.

올해 달리는 쿠킹스쿨은 11월까지 18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132회의 교육을 실시한다. 학년별 맞춤교육을 실시하며 ‘간식에 들어있는 당류체험’, ‘염도 측정하기’ 등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연잎밥·나시고랭·아란치니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다양한 요리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방학기간엔 가족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요리 프로그램을 12회 운영할 예정으로, 향후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올본’ 홈페이지(www.orbon.co.kr)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노광섭 서울친환경유통센터장은 “5년차를 맞은 달리는 쿠킹스쿨은 올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과 식재료의 중요성 인식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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