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중앙회와 통계청이 ‘농업 통계 품질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했다(사진).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 관련 통계 품질 향상을 위한 자료 공유 및 상호 의견 교환 △농업소득 및 농축산물 동향 관련 분석 공동 연구 △농업 관련 정보 분석 및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농협은 이와 관련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농업 자료 및 통계 정보를 활용해 시의성 있고 정확한 농업통계 자료를 생산하고 농업 관련 정보에 대해 양 기관간 상호협력을 강화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통계 빅데이터 활용으로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통계생산 기반이 마련될 것이며,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실익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통계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농협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통계청이 보유한 농업 관련 빅데이터와 농협중앙회의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분석함으로써 농가단위의 다양한 통계 생산을 위한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