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매헌농민상 시상식 열려 … 차흥도 위원장 등 수상

  • 입력 2018.05.06 01:20
  • 수정 2018.05.18 11:38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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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2018년 매헌 윤봉길 농민상(매헌농민상) 시상식이 지난달 29일 충남 예산군 충의사의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렸다.

올해 매헌농민상 수상자론 차흥도 생명창고지역순환사회전국협의회 운영위원장(농민권익보호부문 수상), 조강희 허브다섯메 대표(신농업인부문 수상), 서정홍 가톨릭농민회 열매지기분회장(협동조합부문 수상), 박영숙 나눔영농조합 대표(여성농업인부문 수상)가 선정됐다.

차 위원장은 농업을 중심으로 한 자연과 사회의 순환을 추구하는 대안사회운동을 벌여온 점을, 조 대표는 21년 동안 150여가지의 허브를 재배하며 허브전문가 양성, 체험농장 개방 등을 통해 국산 허브의 일반화를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서 회장은 1996년 가톨릭농민회 열매지기분회를 설립한 이래 우리밀 살리기 운동과 우리농 생활공동체운동을 해 오며 경남생태귀농학교·강아지똥학교·담쟁이인문학교 등을 열어 농촌을 살리려 노력해 온 점, 박 대표는 과거 한국여성민우회 생활협동조합(현 행복중심생협 전신) 이사장 및 현재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며 도농교류 사업에 힘써온 점이 수상의 요인이었다.

매헌농민상은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의사의 농민운동가로서의 삶과 사상을 조명·계승하기 위해 사단법인 매헌윤봉길월진회와 한국농어민신문, 매헌윤봉길 농민상위원회에서 2011년부터 매년 4월 29일 수여하는 상이다. 4월 29일은 윤 의사의 상해 훙커우공원 의거(1932년)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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