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상생 공공급식’ 참가 지자체 4쌍 증가

올해 하반기 내 서울-산지 지자체 간 1:1 매칭 완료
프로그램 참여 자치구 친환경농산물 비율 72%로 확대

  • 입력 2018.05.06 01:19
  • 수정 2018.05.18 11:39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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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전국 각지의 산지 기초지자체와 서울시 자치구 간 매칭을 통해 진행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프로그램 참여 지자체가 6쌍에서 10쌍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각 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통로가 더 넓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현재 확정된 서대문구·은평구·동작구 3개구와 더불어, 오는 7월 1개 자치구를 추가 선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총 10개 자치구-10개 산지 기초지자체 간에 도농상생 공공급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일단 서울시 서대문구-전북 전주시 간에 짝이 맺어졌다. 나머지 3곳의 산지 기초지자체는 전북 군산시, 전남 영광군·강진군이다. 조만간 참여 자치구와 산지 기초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나머지 3쌍도 결정될 예정이다.

기존 6곳의 기초지자체와 마찬가지로, 4개의 산지 기초지자체는 서울시 산지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현장심사·종합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한편 지난해부터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참여 중인 서울시 강동구·금천구·강북구·도봉구·노원구·성북구 등 6개 자치구는 올해 3월 31일 현재 총 462개 공공급식 시설에서 1만8,727명에게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185개소 8,402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한편 지난해 11월 67%를 기록한 6개 자치구의 친환경농산물 비율은 지난 3월 72%로 빠르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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