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춘천가축시장 재개장 점검

  • 입력 2018.04.30 11:57
  • 수정 2018.05.02 11:02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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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는 지난달 27일 구제역 발생에 따라 30여일 동안 잠정 폐쇄됐던 가축시장의 재개장을 맞아 춘천철원축협(주영노 조합장) 가축시장을 방문해 재개장 상황을 점검하고 축산농가 및 가축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주영노 춘천철원축협 조합장(왼쪽)이 가축시장 재개장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농협 제공
주영노 춘천철원축협 조합장(왼쪽)이 가축시장 재개장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농협 제공

경매 당일 춘천가축시장에는 송아지 30두, 큰 소 47두 등 총 77두가 출장돼 예전의 활기를 되찾았다. 경매에 참가한 한 축산농가는 간담회를 통해 “이번 가축시장 재개장으로 입식용 송아지 구매와 자금융통에 숨통이 트였다. 가축시장 폐쇄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가축질병 및 구제역방역에 모두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금차 가축시장 개장은 구제역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정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앞으로 질병 관련 신고철저, 예찰활동 강화, 방역수칙 준수 등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역 체계를 추진하고 가축시장 청소·소독 등 방역관리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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