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에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 개장

  • 입력 2018.04.22 14:43
  • 수정 2018.05.14 10:02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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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가 지난 16일 경기도 안성에서 개장했다(사진).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는 1만7,797㎡ 규모의 농자재 창고와 첨단물류시스템 등을 갖췄다. 또한 △소포장 비료 △농약 △시설자재 △소형 농기계(부품 포함) 등 8,000여 품목을 취급하며, 비수기 비축구매와 통합배송을 통해 물류비 절감, 지역농협 공급가를 평균 10% 낮출 계획이다.

농협은 “사전에 농가수요를 예측하고 대량으로 농자재를 구입해 지역농협에 도매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농자재의 판매는 지역농협이, 보관·배송은 자재유통센터가 맡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자재 대량구매를 통한 가격인하 △지역농협 재고량 감축 △농자재 유통시장 가격 견제 기능 수행으로, 경기·강원·충북·충남 등 중부권 지역에서 연간 125억원에 달하는 농가생산비와 재고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자재 구매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자재유통센터 취급품목의 다양화·취급물량 확대로 농자재 가격안정 등 농가 실익증진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는 지난해 4월 개장한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장했다. 농협은 2020년 호남권(전남 장성)과 제주권 등 전국에 4개소의 자재유통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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