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경기도는 17일 초등학교 ‘친환경학교농장’을 지난해 28개교에서 올해 48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학교농장(스쿨에코팜)은 미래의 친환경농산물 소비자로서 초등학생들에게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에서 시행한 시범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대상 학교로 선정되면 △학교별 유기농 동아리 운영 △연 5회 이상 유기농지도자 초청 친환경농법 교육 △유기농원칙에 입각한 특화프로그램 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 지원대상 학교는 사업 참가 3년차 3개교, 2년차 14개교, 신규 선정 학교 31개교다.
오는 20일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친환경학교농장 운영 관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선 친환경학교농장 운영지침, 유기농업전문가 강의, 친환경학교농장 우수학교 사례발표, 우수학교 선정기준 발표 등이 진행된다. 또한 경기도는 6월과 9월 평가회 자리를 마련해 참여 학교 관계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연도별 모범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