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완전표시제 국민청원 20만명 돌파

  • 입력 2018.04.13 13:16
  • 수정 2018.04.13 13:29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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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지난 12일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GMO 완전표시제 22만 국민청원 기자회견'을 갖던 중 박인숙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대표가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GMO 완전표시제 국민청원은 20만명을 돌파했다. GMO반대전국행동 제공

GMO 완전표시제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자가 지난 9일 20만명을 넘었다. 시민사회는 국민청원 운동의 성공을 발판삼아 향후 더욱 적극적으로 GMO 완전표시제와 Non-GMO 공공급식 실현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GMO반대전국행동은 국민청원 20만명 돌파 후 발표한 논평에서 “청와대는 식품분야 적폐청산에 서둘러 나설 것을 요청한다”며 “대통령은 후보 시절 GMO표시제를 강화하고 학교급식에서 (GMO를) 우선 퇴출하겠다고 공약하며 당선됐지만, 1년이 가까워오는 이 시점까지 정부는 한 치의 변함도 없이 과거 정부의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뒤 1년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도 GMO표시제에 대한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GMO반대전국행동 등 국민청원에 나섰던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2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금 정부에 △GMO 사용 식품에 대한 예외없는 GMO 표시 △공공급식 상의 GMO 사용금지 △현행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개정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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