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육과정 연계 농촌체험학습 실시된다

농어촌공사, 도농교류협력사업 본격 추진
농촌 체험 통해 농업의 가치‧중요성 제고

  • 입력 2018.04.09 13:41
  • 수정 2018.04.09 13:47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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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5일 도농교류협력사업으로 대구입석초등학교 학생들이 고령예마을에서 딸기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공사)는 ‘2018년 도농교류협력사업’이 본격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5일 대구입석초등학교 1‧2학년 재학생 106명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고령예마을에서 딸기 수확과 에코백 만들기 등 농촌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도농교류협력사업은 도시민과 초등학생에게 농업‧농촌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도농교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시작됐다. 올해 1월 시행단체 공모를 거쳐 학계와 민간전문가의 심사로 초등학교 54개소와 민간단체 25개소 등 79개소를 선정했으며 4월부터 본격적으로 체험활동과 농촌창업‧귀농귀촌지원, 농촌교육‧문화지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등학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우수 농촌체험학습 장소를 중심으로 초등 교과과정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공사가 직접 운영‧정산함으로써 행정 처리를 간소화했다. 또 민간단체의 신청자격을 비영리단체에서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까지 확대해 다양한 단체의 참여를 유도했다.

공사는 사업 인지도 향상을 위해 ‘농촌여행 공식 정보포털 웰촌(http://www.welchon.com)’에 도농교류협력사업 섹션을 개설, 사업홍보 동영상 등을 상시 게시하고 참여자들의 농촌체험활동 후기를 공모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도농교류협력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도시민과 농민 간 교류로 △도시민 농촌관광확대 △농가소득증대 △농촌고용촉진 등 도시와 농촌의 상생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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