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경영 혁신에 나설 의지를 보이고 있다. 마사회는 지난 7일 CEO 경영철학 및 사회적 가치 등을 경영에 반영하고자 회장 직속으로 ‘국민공감혁신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TF조직은 주요 사업별 총 9명으로 구성되고 오는 5월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말산업 확대로 일자리 창출 △책임경마시스템 강화 △장외발매소 혁신 △기관대표 사회공헌 방안 수립 △소통과 통합의 문화 창출 등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공공기관으로 공익성을 경영 최우선 가치로 삼을 예정이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 회장은 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 있는 위니월드를 방문해 운영 정상화에 나설 뜻을 밝히기도 했다. 김 회장은 “(위니월드를)시민공원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직접 운영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