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응 농산업 성장전략 논의

‘제16회 농산업포럼’ 열려

  • 입력 2018.03.17 18:23
  • 수정 2018.03.17 18:24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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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제16회 농산업포럼이 지난 15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농산업 성장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포럼을 주최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IT 강국인 우리나라가 농산업에서도 기술력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과학 영농기반을 확충한다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농식품 분야 일자리 창출과 소득안전망 확충이 가능할 것”이라며 “미래농업 육성은 신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4차 산업에 발맞춰 농산업의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성장전략을 모색해보는 오늘 포럼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첫 주제발표에 나선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정부의 농산업 정책방향과 농기자재산업 육성방안, R&D 개편방안 등을 발표했다. 박 정책관은 미래농정과 현안 해결을 위해 △밭농업 기계화 △농식품 안전 △ICT 융복합 등 7대 분야 집중 투자를 제시했다.

홍영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획운영본부장은 농생명 특허기술의 산업화 촉진과 벤처창업 지원 강화, ICT 융복합 기술 상용화 등 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을 농민과 농산업체가 참여하는 열린 혁신형 고객공감사업으로 개편하고 혁신성장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농생명 산업을 선도 산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농약과 비료, 농기계 및 종자, 시설자재 등 협회 및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현황과 당면 현안, 전망 등을 얘기하며 산업 전반에 걸친 성장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방향성 설정 계기로 삼아 산업이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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