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팜한농(대표 박진수‧김용환)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이자 비선택성 제초제의 원제인 ‘테라도’를 함유한 ‘테라도플러스’가 출시됐다.
팜한농은 지난 8일 구미공장에서 신제품 테라도플러스의 출고 기념식을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테라도플러스는 팜한농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물질이자 비선택성 제초제 원제인 ‘테라도’를 함유한 제품이다.
팜한농은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잡초뿐만 아니라 방제하기 어려운 난방제잡초까지 빠짐없이 방제하고 그 효과가 3주 이상 오래 지속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9월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 전시포 평가회에서 기존 제초제로는 방제가 어려운 깨풀, 쇠비름, 닭의장풀 등 난방제잡초를 말끔히 방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김태준 팜한농 테라도 담당 상무는 “신제품 테라도플러스는 빠른 효과를 기본으로 잡초 방제 스펙트럼이 매우 넓고 효과도 오래가는 제초제”라며 “농업인의 잡초 방제 고민을 해결하는 테라도플러스가 국내외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팜한농은 지난 7일 안동을 시작으로 4월 초까지 충북 보은, 전남 고흥, 경북 구미, 강원 철원, 충남 당진, 울산, 전주 등지에서 출시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출시기념 고객감사 이벤트도 진행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