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실시

전국 89개 시·군 순회 수리
오는 30일까지 4주간 진행

  • 입력 2018.03.09 16:47
  • 수정 2018.03.09 16:48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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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농식품부)는 농민들이 봄철 영농기에 농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 할 수 있도록 ‘2018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리봉사는 지난 5일 시작해 30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트랙터와 관리기, 경운기, 이앙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점검·수리한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농기계 점검 및 설비는 무상으로 실시하되, 부품을 교체할 경우 부품 값은 실비로 지불하면 된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 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할 예정이다.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은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89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5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에서 수리기사 70명, 차량 41대를 동원해 40개 반으로 편성·실시된다. 또 농기계 점검 및 수리와 더불어 간단한 고장은 농민 스스로 고칠 수 있게 현장 수리와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시·군 및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등에 순회수리봉사 일정을 안내하는 홍보 포스터를 배포함으로써 수리봉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적극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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