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193

이기황 (75, 충남 홍성군 광천읍 소암리)

  • 입력 2018.03.09 13:53
  • 수정 2018.03.09 13:54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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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까지 쌀쌀하더니만 날이 금세 풀렸어. 슬슬 일해야지. 거름 좀 뿌리고 이제 로터리 치려고. 감자 심을 건데 두둑도 만들고 비닐도 쳐야 해서 아직 할 게 많아. 사람 좀 구해서 같이 하면 좋은데 요샌 동네서 일손 찾는 것도 어려워. 품삯도 부담이고. 아프면 아픈 대로 혼자서 천천히 하는 거지 뭐.”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며칠 전까지 쌀쌀하더니만 날이 금세 풀렸어. 슬슬 일해야지. 거름 좀 뿌리고 이제 로터리 치려고. 감자 심을 건데 두둑도 만들고 비닐도 쳐야 해서 아직 할 게 많아. 사람 좀 구해서 같이 하면 좋은데 요샌 동네서 일손 찾는 것도 어려워. 품삯도 부담이고. 아프면 아픈 대로 혼자서 천천히 하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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