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은 등급이 매겨지는 걸로 아는데 그 기준이 궁금합니다.
어떤 고기를 좋은 고기라고 분류하는지 알려주세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입력 2018.03.05 00:19
  • 수정 2018.03.05 00:21
  • 기자명 홍기원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도체의 근내지방도 기준

우리나라는 소, 돼지, 닭, 오리, 계란에 대해 품질에 등급을 매기고 있습니다. 소는 육량에 따라 3등급으로 육질에 따라 5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등급은 1++(일투플러스로 읽음)등급에서 3등급까지 나뉜 육질등급입니다. 3등급 이하는 등외등급 판정을 받습니다.

육질등급은 근내지방(마블링), 육색과 지방색, 조직감, 그리고 성숙도에 따라 판정됩니다. 사진처럼 근내지방분포가 촘촘할수록 좋은 등급을 받습니다. 고기를 익히면 수분이 배출되는데 근내지방이 녹으며 수분을 대신해 촉촉한 식감을 만들어 냅니다. 현재 소 등급제 개편이 논의 중인데 근내지방 비율을 약간 낮추고 육색 등 다른 판정기준에 더 무게를 두는 방향이 유력하다네요. 한우농가들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출처: 축산물품질평가원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