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노조, 노동기본권 강화 농협적폐 청산 천명

‘2018년 대의원대회’ 개최

  • 입력 2018.03.04 12:26
  • 수정 2018.03.04 12:29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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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전국협동조합노조(위원장 민경신, 협동조합노조)는 지난달 27일 대전 효문화진흥원에서 ‘2018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노동기본권 강화와 농협적폐 청산 등을 통한 올바른 농협개혁에 나설 뜻을 천명했다.

협동조합노조는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노동기본권 강화 투쟁 △CS 평가제 폐기와 규정개정 대응을 통한 농협중앙회 지배개입 분쇄 투쟁 △농협적폐 청산·농정혁신·상호금융독립화 쟁취를 통한 농협개혁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확정했다.

협동조합노조는 올해 농협 상호금융 문제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 상호금융 독립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민단체·농협개혁 관련 단체와의 공동투쟁에 더욱 공을 들일 예정이다. 또한 CS 평가제 폐기와 함께 지난해 수차례 문제가 된 폭력·성희롱 등 전근대적 노사관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축협 직장갑질 신고센터’의 운영과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는 구상이다.

협동조합노조는 투쟁결의문을 통해 “직장 갑질 추방·노동인권 보장·노동기본권 강화로 노동존중 농협을 실현하고 농협적폐 청산·농정혁신으로 올바른 농협개혁을 앞당기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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