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꽃이 피었습니다] 시작

  • 입력 2018.03.02 16:13
  • 수정 2018.03.02 16:15
  • 기자명 한국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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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공부 하는 것이 말은 쉬울지 모르지만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4년 전 한글공부 처음 시작할 때

박양선(73) 강원 철원군 갈말읍

많이 망설였다.

이 나이 칠십이 넘도록 못 배운 글을

이제 배우려니 쉽지 않네요.

어릴 적은 가난해서 못 배우고

커서는 배울 기회가 되지 않아 못 배웠으니

이제라도 한 번 배우겠다는 마음을 먹고

사직한 것이 어느덧 4년

좋은 마음으로 시작하여서 벌써

여기까지 왔나보다.

시작이 반이라더니 끝까지 가야지

해가 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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