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최규성 신임 사장 취임

사람 돌아오는 농산어촌 구현 의지 밝혀

  • 입력 2018.02.26 16:05
  • 수정 2018.02.26 16:53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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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26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최규성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는 제9대 신임 사장으로 최규성 전 국회의원을 선임, 26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전북 김제 출신인 최규성 신임 사장은 17‧18‧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농업인의 소득확충을 위한 쌀 목표가격제 개선, 쌀 소득보전 직불금 부당 수령 방지책 마련 등 지역과 농어촌에 필요한 현실적 대안개발 및 제도개선에 앞장서왔다는 평을 받았다.

또 최 사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에는 법안발의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만큼 농정 현안과 농어업인 권익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게 대내외 의견이다.

최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사는 지역개발사업에서 사회공헌 활동까지 현장 접점에서 주민과 교류하며 농어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알고 있다”며 “110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 저수지와 방조제 등 풍부한 자산 및 조직망을 활용해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제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하는 추진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소득주도 성장’과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3년 임기의 업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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