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덕마을에
한글 배움터가 열렸다.
일주일에 두 번, 화·금요일은
공부 친구 만나는 날.
밤이면 모여
선생님은 칠판 앞에 서고
우리들은 쳐다보고
웃으면 또 서로서로
쳐다보고 웃고 돌아보니
오늘도 수업 끝.
어두운 밤길을 터벅터벅
걸어갑니다.
어릴 때 못 배운 글 알고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우리 신덕마을에
한글 배움터가 열렸다.
일주일에 두 번, 화·금요일은
공부 친구 만나는 날.
밤이면 모여
선생님은 칠판 앞에 서고
우리들은 쳐다보고
웃으면 또 서로서로
쳐다보고 웃고 돌아보니
오늘도 수업 끝.
어두운 밤길을 터벅터벅
걸어갑니다.
어릴 때 못 배운 글 알고
너무너무 행복합니다.